베트남자유여행 - 국제요리페스티벌에 다녀오다/Taste of the World

Posted by 베남쏘갈
2014. 12. 7. 14:33 여행

안녕하세요. 베남쏘갈입니다.

 

시간은 어젯밤으로 돌아갑니다. 어젯밤 ! 날씨도 너무 덥고, 피곤하고, 와이프도 입맛이 없다하여, 외식할 곳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휘황찬란한 불빛들이 저의 가족을 사로잡았습니다.

 

저게 멀까 하며, 다가가보니, Taste of the World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런경험이 쉽지 않을 듯하여, 수많은 인파속으로 가족과 뛰어들었습니다.

 

Taste Of The World 란 ...

 

장소:September 29 Park, Dist.1, HCMC(Phạm Ngũ Lão 대로 공원)

 

국제 요리 페스티벌이 연말 연시에 '7월 29일공원'에서 행해진다.베트남에 있는 25개국(타이, 싱가폴, 한국, 일본, 독일, 터키 등 등)의 레스토랑이 150의 부스 출전, 각국의 특색 있는 요리를 수만 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뉴스에 의하면 12월5일의 밤(19:30 ~ 24:00)에 Gala Dinner(?)와 새해 맞이 축하회가 거행되고 Festival는 막을 내린다고 한다.

 

Taste of the World

 

입구사진. 화려한 불빛들이 사람들의 이목을 끕니다. 

 

베트남 축제

 

 정말 좋았던것이, 부스한켠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작고 앙증맞은 놀이기구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저희딸 신나서 이것저것 다타고, 솜사탕먹고, 놀다가 지쳐 저에게 업히더군요... (덕분에 아빠는 몸이 뻐근해...)

 

베트남 어린이공원

 

 아이들을 위한 에어매트

 

놀이동산

 

 회전목마라 하긴 다소 위험해 보이는 회전목마 ?;

 

놀이기구

 

 아이들이 참많았던 꼬마기차

 

airplane

 

우주비행선... 너무 빠릅니다. 사진이 제대로 찍히질 않아요 ;;ㅋㅋ

 

삐에로

 

삐에로 아저씨... 하루종일 풍선으로 인형만들었습니다.

 

꼬치

 

저의 아내가 열광한 요리부스. 꼬치와 오징어가 참 맛깔났었는데, 찍으려하면, 사람들이 너무 밀고 들어와 제대로 못찍어 아쉬운 사진...

 

음료수

 

각종 음료도 판매하고~


<

 

길거리음식

 

너무 멀어서 무슨사진인지...

 

과일

 

꽃과 과일이 있긴한데...

 

음식메뉴

 

족발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인도음식

 

인도음식

 

 인도요리

 

조개구이

 

해산물 구이

 

베트남먹거리

 

베트남 월남쌈

 

현지음식 및 월남쌈

 

열기구

 

축제를 돋구기 위한 열기구, 길한복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열기구를 띄어서 불안했었습니다. 열기구가 잘뜨는것도 아니고, 떳다가 내려가고 떳다가 내려가고 불안불안 ㅠ

안돼

 

축제풍경

 

외국인이 정말 많았습니다. 키들이 어찌나 큰지... 머리만 찍히고, 늦었지만 10cm라도 컷으면 하는 바램이...

 

튀김

 

정말 맛있겠다....

 

양고기꼬치

 

꼬치들...

 

음식사진

 

멀까?

 

people

 

이 포스팅을 당일에 썼어야하는데, 하필 여기시간으로 점심시간이라 군침이 도네요...

 

마파두부

 

 빙빙 돌다가 선택한 음식. 애매모호한 맛.. 그래도 배고프니 맛있더군요. 이름도 모르고 먹었습니다 .

 

파인애플볶음밥

 

 한국에서도 많이 볼수 있는 파인애플 볶음밥 특별하진 않아요 ㅎ 평범.. 음식의 맛은 맛이 아닌 장소라고 생각하는 1人

 

주변풍경

 

인적이 없는 곳에서 편안히 음식을 먹으며, 사람구경...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넓은 공원을 장소로 선택해, 부스가 참많다는 사실. 중국, 일본, 프랑스, 인도 등 세계각지 음식도 먹어볼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또한, 세계 각 나라마다, 자기나라의 음식을 알리기 위해, 여러이벤트를 열고 여러인종이 섞인 무리 속에서 선전하는 모습또한 보기좋았습니다. 이것이 세계화구나... 우리가 배워야 할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 안타까웠던 것이, 수많은 부스중에, 우리나라 음식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분명 이 페스티벌에는 여러나라,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많이 참가한다고 보았는데! 일본도 있는데! 우리나라만 없습니다. 대략 2시간 정도를 돌아다니며 구경했지만, 못봤다는 것은... 물론 제가 못찾은 것 일수도 있습니다.

 

인터넷기사로 허니버터칩이야기가 참 많더군요. 물량이 부족하다. 맛이 어떻다 저떻다. 결국 그건 우리나라 안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닐까? 우리나라는 한곳만 보고있는 우물안 개구리가 아닐까? 소비자를 우리나라사람에 한해서만 마케팅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이야기해봅니다.

 

결국 우리나라 안에서만의 마케팅. 조금 더 세계화에 앞장 섰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