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매시 알아두면 좋은 "4가지" 상식

Posted by 베남쏘갈
2015. 1. 18. 01:00 여행팁정보

해외 여행시 비용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 요금, 이 비용만 아껴도 여행지에서 근사한 저녁 한끼나 부모님 사다 드릴 선물 비용 정도는 확보할 수 있단 사실. 한 푼이 아쉬운 여행자라면 꼼꼼히 살펴보자. 아래 방법에는 조건이 하나 필요하다. 바로 부지런함! 조금이라도 일찍 조금이라도 많이 조금이라도 더 꼼꼼히 정보를 수집하는 여행자만이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싼 티켓을 구할 수 있다.

 

 


하나.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기 위한 기본 상식

우선 항공권을 싸게 구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아보자. 설명에 앞서 결론부터 내리면, 번거롭고 고생스럽고 이런 저런 까다로운 조건이 많이 붙은 티켓이 가장 싼 티켓이다.


직항과 경유 : 특별한 이벤트 기간이 아니라면 직항편보다 1~2회 경우하는 항공편이 더 저렴하다. 경유편은 직항에 비해 시간이 좀 더 걸리고 경유지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격은 직항에 비해 훨씬 저렴하며 '스톱오버'라는 보너스까지 있다. 장거리 비행의 경우 총 소요 시 직항보다 짧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경유지에서 잠시 쉴 수 있으므로 오히려 몸은 더편하다.

스톱오버 :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체류 하는 것 및 자세한 사항 링크

http://www.alluhak.com/uhakinfo/articles/do_print/tableid/uhakinfo/id/9343


클래스(등급) : 비행기 좌석은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의 세 등급으로 나뉘며, 이중 가장 저렴한 것은 이코노미 클래스다. 여행자 대부분이 택하는 것은 이코노미 클래스이지만,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다. 먼저 티켓의 유효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가격은 저렴해진다. 가장 짧은 것은 7일이내에서 14일 정도, 그 외에는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등으로 늘어난다. 같은 이코노미 클래스이지만 유효기간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각종 부가 조건리턴 변경 가능 여부, 마일리지 적립 여부, 연령대, e티켓 여부 등이 대표적인 부가조건이다. 리턴 변경과 마일리지 적립이 불가능하고, 낮은 연령대에 제한적으로 판매하며, e티켓으로만 발매하는 티켓이 가장 저렴하다. 어떻게든 싼 티켓을 원한다면 각종 제약 조건이 붙은 티켓을 구매한다.


둘. 온라인 할인 항공권

인터넷으로 영업하는 할인 항공권 전문 여행사, 포털 사이트, 인터넷 쇼핑몰의 여행,항공 카테고리에는 시중 여행사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한다. 단, 싸고 좋은 항공권은 금방 동이 나고, 예약후 3~5일이내 입금해야하는 촉박한 일정이라는 것이 약간 흠이다. 적어도 사이트 세 곳 정도는 가격 비교를 하자. 같은 항공사, 같은 조건의 티켓이라도 파는 곳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하x투어등~


셋. 땡처리 항공권

평소 복권이 잘 맞거나 경품 당첨이 잘되는 편이라면 '땡처리 항공권'을 한번 노려 보자. 출발일이 임박하도록 안 팔리고 남아 있는 자리를 파격적으로 싼 가격에 판매한다. 가격이 싼 만큼 제약이 많다. 예약 즉시 현금으로 임금해야 하거나 환불 및 날짜 변경이 절대 안된다.



넷. 돌아갈 날짜를 바꾸고 싶다면?

여행지가 무척 마음에 들어 계속 체류하고 싶거나 그 반대로 이곳이 지긋지긋해 더 이상 머물고 싶지 않아서 돌아가는 날짜를 바꾸고 싶다.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자신의 항공권에 대한 조건을 확인한다. '리턴 변경 불가'를 조건으로 싸게 항공권을 구했다면 귀국일을 변경할 수 없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1회 변경은 좌석이 비어 있는 경우 무료 또는 약간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손쉽게 가능하다. 가능한 한 마음의 결정을 빨리 내리는 것이 좋다. 출발일 하루 이틀 전에 요청할 경우 좌석이 이미 다차서 불가능할 수 있다. 적어도 7~14일 전에는 마음의 결정을 내리자. e티켓은 항공권을 예약한 여행사나 항공사에 이메일만 보내면 1~2일 이내에 티켓을 재발행해주거나, 메일로 보내주기때문에 어렵지 않다. 실물 항공권을 갖고 있는 경우도 크게 어려운 것은 없다. 구매처에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해 리턴 변경을 요청하자. 그쪽에서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만사 해결. 항공권은 처음에 받은 것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날짜가 다르다고? 걱정말자 항공사에 변경된 날짜가 체크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