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지추천 - 삿포로(SAPPORO)페티스벌을 가보다

Posted by 베남쏘갈
2014. 12. 25. 00:00 여행

베트남여행지추천 - 삿포로(SAPPORO)페티스벌을 가보다


오늘 저희 가족은 오랜만에 외출을 했습니다. 와이프도 딸아이도 많이 답답해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아무것도 못한게 미안하여 드라이브를 시켜주었습니다. 마침 드라이브중 크레센트몰(Crecent mall)을 지나치는데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어짜피 식사도 했고 마땅히 정해진 것 없이 드라이브중이었기 때문에 우리가족은 크레센트몰(Crecent mall)로 이동하였습니다. 크레센트몰(Crecent mall)은 7군 푸미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 입구에 들어선 순간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지 여기저기 사진찍는 사람들, 연인들이 함께 벤치에 앉아 이야기하는 모습, 한쪽편에서는 맥주를 먹으며 이야기하는 사람들등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덕분에 흔들린 사진이 많아 좋은 사진도 못 건졌습니다. 베트남이란 나라가  서비스업이 많이 발달하고 외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지역마다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새삼 신기했습니다.


Crecent mallCrecent mall


크레센트몰(Crecent mall) 주변건물을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을때 사람이 많아 폰을 머리위로 올리고 찍은 것인데, 얼마나 힘들던지... 저번에 붕따우에서 돌아오는 길이 외곽이었는 데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굉장히 어둡고 무섭던데 역시 이곳은 번화가라 그런지 커피숍도 많고 조명분위기도 굉장히 비슷하였습니다. 덕분에 마음놓고 가족과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습니다.


sapporo


베트남축제라고 하긴 그렇지만, 도착해보니 친숙한 삿포로(SAPPORO)맥주가 보입니다. 사진이 이래서 그렇지 실제론 굉장히 이뻤습니다. 분위기도 굉장히 좋아, 사람들이 이 주위를 둘러싸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생소했던 모습은 연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베트남이란 나라가 사회주의국가이고 연애에 관해서는 조심스러울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론 그렇지 않더군요. 연인들이 서로 애정표현을 하고 있는 모습이 여타 우리나라와 똑같았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이란 나라를 색안경을 끼고 본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sapporo beer 삿포로축제


작은 전구가 모여 주위를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마치 일본의 한 도시를 온것같은 기분이었습니다. 


big beer


전세계 어떤 곳을 가도 삿포르(SAPPORO)맥주를 볼수는 있지만, 저렇게 큰 맥주는 처음 보았습니다. 대중의 관심을 받기위한 마케팅인지 크기도 크기지만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사진이 없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었습니다. 주위에 동그란 공이 있는데, 공들도 색이 파란색, 노란색, 녹색 등 여러가지 색으로 바뀌더군요. 제가 한국에 있을때에도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은 탓인지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물론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아내도 보는 내내 와~와~하면서 감탄을 하더군요. 그걸보는 저 또한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알림사항


삿포로페스티벌의 일정이 써있습니다. 행사시간은 19:00 ~ 22:00 까지이며, 기한은 2014년 12월 10일 부터 2015년 01월 04일 까지입니다. 사이사이 보이는 영어는 알수 있는데,  베트남에서 생활중이지만 베트남어를 잘모르기 때문에 해석을 못하겠네요. 아직 베트남에서 여행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저녁 7시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기한도 한정적이니 새로운 경험이실듯 합니다. 또한 10시가 되면 조명들이 모두 꺼지니 조금 서둘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한참 구경하는데 조명들이 꺼져 왜그러나 했더니 10시까지라 그랬습니다.




위 동영상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다소 떨어집니다.  

지금까지 저의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